보통 엄마, 로라의 육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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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짓기

아기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처음에는 돌림자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나중에는 철학관에서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지어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에 시달렸었지만.

결국에는 내가 정한 예쁜 이름들 중, 음양오행?!에 맞게 지어서 결정했다. ^^

철학관에서 짓지 않았던 이유는,

1. 괜찮은?! 철학관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2. 생각보다 아기 이름 작명 비용이 비쌌고 (최소 20~30, 유명하다는 곳은 50까지도...)

3. 철학관에서 지었는데, 인명용 한자가 아닌 한자를 썼다는 등 후기가 좋지 않아서.. 였다.

2021~2022 버전, 아기 이름 순위를 쭉~ 보면서

남편 성씨와 아기 이름의 조합이 나름대로 예뻤던 이름들을 추린뒤,

그 중에서 불렀을 때 정감가는 예쁜 이름들을 후보지에 올려 놓고

작명 어플(오마이네임)을 가동시켜서 일일히 뜻이 예쁜 한자를 넣고 시뮬레이션 해봤다.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음양오행?을 찾는게 좀 웃기긴 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고. 이왕이면 음양오행으로도 괜찮으면 더 좋고, 부모님들도 만족하실 것 같아서.. 참고를 좀 했다.

 

발음이나 수리가 잘 짜여진 이름으로 결정한 이후, 남편을 비롯해 양가 어르신들오 만족?!했던 이름이었지만.

이게 또... 인명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한자는 안된다고 해서 아래 사이트에서 인명용 한자도 조회해봤다.

 

 

 

▼▼▼▼▼▼ 인명용 한자 조회 ▼▼▼▼▼▼▼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인명용 한자 조회 (scourt.go.kr)

 

인명용 한자 조회

 

efamily.scourt.go.kr

 

 

 


 

 

임산부 치질(치핵) 경험

 

 

[임산부 치질에 대한 정보]


1. 다수의 임산부에게서 발생한다 (뉴스 등에 의하면 약 70% 이상?)
2. 1~2기는 좌욕과 약물(경구, 연고) 치료를 시행하나, 4기는 수술을 해야한다
3. 임산부가 치핵 4기일 경우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는데, 보통 아이 낳고 4~6주 이후에 한다
4. 수술을 할 경우, 모유 수유를 못한다고 생각해야함
5. 출산 이후, 치핵의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음(치질 있는 분은 아기 갖기 전에 수술하는게)
6. 좌욕은 오전/오후 5~10분 실시. 연고는 2~3회/일 도포
7. 수술은 당일 수술이고, 병원비는 약 30~40만원 정도 든다.

 

[ 출산 전 ]

 

임신 초중반기에는 없었던 증상들이 임신 후반기에 폭풍같이 몰아치고 있다.

(변비, 입덧, 두통, 저림, 저혈압, 소화불량 등...)

두통 완화를 위해 철분제와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였는데...

그로인해... 예기치 않게 변비가 왔고... 변비의 지속은 곧... 치질(치핵)로 치환되었다. +ㅁ+;;;

오늘 병원(항문외과)에 다녀왔는데,

지금은 임신 후반부이고, 곧 아이가 나올 예정이라... 아이를 낳고 나서 수술하기로 했다.

후... 아무리 다수의 임산부가 겪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치질이라는 것도 당황스럽고, 그로 인한 통증도 너무 힘들다.

 

[ 출산 후 ]

 

출산 전에 다녀왔던 항문외과에서 '출산 후 수술을 해야한다'라는 얘길 들었던 터라...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도 또 다른 수술 걱정에 잠을 못 이뤘었는데...!! 

나의 경우에는 증상이 완화되어서 치질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3기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정말 식이요법도 잘하고, 좌욕도 열심히 했더니... 증상이 나아졌다!!! ^^

지금은 아이 낳고 약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치질 증상이 있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가 됐다.

 

임신 후기에 치질로 고생하시는 산모님들, 희망?을 놓지 말고 계속 관리하시면... 치질이 완화될 수도 있으니, 너무 절망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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